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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장혁이 '도접장(보부상들의 우두머리) 선거'에 나서며 가진 자들을 향한 대반격을 시작한다.
장혁이 보부상들에게 '절대 지지'를 받는 장면은 지난달 16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촬영은 수십 명의 보조 출연자들이 보부상으로 출연하는 만큼, 많은 수의 인원이 딱딱 합을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상태. 장혁은 보조출연자들에게 취해야할 동작에 대해 쉽고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이해를 도와 더욱 완벽한 장면이 만들어지도록 힘을 보탰다.
그런가하면 이날 촬영에서는 박상면의 깨알 조언을 받던 장혁이 웃음을 터트리면서, '웃음 NG'를 내기도 했다. 코믹 본능을 발휘한 박상면이 사투리를 알려준다면서 충청도 보부상 역할을 맡은 배우에게 독특한 어조로 대사를 구사했던 것. 박상면의 한마디에 현장은 웃음바다를 이뤘다.
제작사 측은 "장혁이 돈과 힘이 없으면 시도하기 힘든 도접장 선거에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출마하게 되면서 '장사의 신'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된다"라며 "장혁이 도접장 선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지, 날카롭게 맞대응을 펼칠 이덕화와는 어떤 경쟁을 하게 될지 본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객주' 22회 분은 오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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