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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지진희가 SBS 주말극 '애인있어요'에서 맡은 최진언과 공통점과 차이점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단번에 답을 내렸다.
지진희는 최근 한 예능에 출연해 아내에게 첫 눈에 반했던 사연을 공개하면서 "연애 6년 결혼 12년째이지만 아직도 네가 제일 예쁘다"고 고백해 애처가의 정석을 보여주기도 했다. 극중에서나 실생활에서 아내 사랑이 지극한 그에게 '지진희의 사랑론'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그는 "남녀가 만나면 서로 너무 알려고 노력한다. 살아보니 아무것도 몰라도 된다. 그냥 지금 그대로의 상대 모습을 좋아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후엔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 사랑의 고비는 항상 온다. 대화 등의 끊임없이 좋은 방식으로 그 고비를 잘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 내 고비는 어제도 왔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애인있어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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