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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정우-조정석-정상훈, 첫 여행사진 '바보 삼형제 케미'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2-02 15:06 | 최종수정 2015-12-02 15:06


'꽃보다 청춘' 정우 조정석 정상훈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이슬란드로 배낭여행을 떠난 tvN '꽃보다 청춘' 정우-조정석-정상훈의 첫 여행사진이 공개됐다.

2일 tvN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 측은 현재 아이슬란드를 여행 중인 정우-조정석-정상훈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새하얀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겨울왕국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형제처럼 똘똘 뭉쳐 여행을 하고 있는 정우-조정석-정상훈의 훈훈한 모습이 담겼다.

매서운 추위에 잔뜩 찡그린 표정을 한 채, 셋이서 서로의 팔짱을 끼고 얼음판 위를 조심스럽게 걸어가는 이들의 귀여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얼음으로 둘러싸인 아이슬란드에서도 추위에 굴하지 않고 당차게 얼음판 위를 활보하고 있는 정우의 패기 넘치는 한겨울 사나이 면모도 돋보이며 이들의 여행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꽃보다 청춘'을 연출하는 tvN 나영석PD는 "정우, 조정석, 정상훈이 갑작스러운 여행에 얼떨떨해 하면서도 무척이나 들뜨고 행복한 모습이다. 이들 셋은 스스로를 '바보 삼형제'라고 칭할 정도로 우왕좌왕하며 실수하고 당황해 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똘똘 뭉쳐 아이슬란드에 곧잘 적응해가고 있다"며 "여행 초보자인 셋이 무언가를 할 때마다 회의를 하는데, 여행을 하는 시간보다 셋이 회의하는 시간이 더 길다"며 이들의 유쾌한 여행을 소개했다.

나영석PD는 이어 "이번 아이슬란드 여행에서는 특히 정우가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바보삼형제의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정우가 영화 '히말라야'를 촬영하면서 혹독한 추위와 고산병으로 크게 고생했었다. 이번 '꽃보다 청춘'을 통해 잠시 휴식을 취할 줄 알았는데 아이슬란드에 와서 빙벽등반을 하게 됐다며 크게 웃더라. '히말라야'를 촬영하면서 다져진 체력과 경험으로 셋 중 가장 현지 적응력이 뛰어난 것 같다. 정우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 편은 현재 방영 중인 '삼시세끼-어촌편2'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자세한 편성 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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