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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유진, 어렵다던 '라둥이' 구별 단번에 파악 '눈길'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5-12-02 10:04


사진=SBS '오! 마이 베이비'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E.S 유진이 바다와 함께 남다른 눈썰미로 슈의 쌍둥이 딸 라희·라율이를 완벽하게 구분했다.

오는 5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엄마 슈와 친자매 사이나 마찬가지인 바다, 유진이 라둥이를 찾아온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모두의 관심사는 역시나 바다와 유진이 쌍둥이 라희와 라율이를 구분할 수 있느냐였다. 바다는 "라희와 라율이를 볼 때마다 어떤 날은 둘 다 부어있고, 어떤 날은 둘 다 살이 빠져있다. 누가 쌍둥이 아니랄까봐 컨디션도 똑같아서 구분하는 게 쉽지 않다"며 난색을 드러냈다.

라둥이 구분에 먼저 도전한 것은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유진이었다. 유진은 자신감을 드러내며 "얘가 라희고, 얘가 라율이! 맞지?"라며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라희와 라율이를 구별했다.

이를 지켜보던 슈도 예상치 못한 유진의 정답에 깜짝 놀랐을 정도였다. 유진뿐만 아니라 뒤 이어 들어온 바다 역시 라희와 라율이를 완벽하게 구분했다.

라희와 라율이를 만난 모든 사람들이 구분이 안 된다며 헷갈려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바다와 유진의 모습에 S.E.S 멤버들의 남다른 조카 사랑을 느끼게 하는 순간이었다.

유진은 라둥이를 구분하는 바다를 유심히 관찰하더니 "바다언니의 라둥이 구분 방법을 알았다"며 바다의 꼼수를 단숨에 파악했다. 이에 바다는 "S.E.S 시절부터 유진이 제일 무서웠다. 쟤는 눈치가 귀신"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바다와 유진 이모의 라둥이 만남은 오는 5일 오후 4시 50분 '오! 마이 베이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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