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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불혹까지 화장품 모델…5년 장기 계약 '이례적'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12-02 09:05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세계적인 바이오기업 셀트리온으로부터 새롭게 출범하는 셀트리온스킨큐어(CELLTRION SKINCURE)가 기업을 대표하는 모델로 배우 김태희를 발탁했다.

최근 성공적인 브라운관 컴백을 마친 김태희는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녀 배우로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 바 있다. 그녀에게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의 러브콜이 전해진 가운데, 이번 모델 계약 체결을 통해 김태희는 향후 5년간 셀트리온스킨큐어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활동 하게 되었다.

셀트리온스킨큐어 관계자는 "김태희는 꾸밈없이 아름다운 모습뿐 아니라 높은 신뢰감과 스마트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어 셀트리온스킨큐어의 철학과 비전을 매우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모델"이라고 발탁사유를 밝혔다. 또 "셀트리온스킨큐어와 모델이 가진 진정성을 바탕으로 화장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태희의 5년 장기 모델계약은 화장품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사항으로, 단순한 광고 모델 계약이 아닌 셀트리온스킨큐어가 새롭게 전개할 화장품 사업에 있어서 세계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전략적 제휴의 일환이다.

우선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새로운 브랜드 및 제품이 론칭되는 내년 하반기까지 모델인 김태희와 함께 기업의 철학과 비전을 담은 기업 광고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이에 최근 김태희는 총 3편의 시리즈로 기획된 기업 캠페인 중 첫 번째 CF 촬영을 마쳤으며,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셀트리온스킨큐어의 대표 뮤즈로서 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셀트리온스킨큐어는 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이 화장품 사업 진출을 목표로 설립한 화장품 전문 기업이다. 셀트리온 연구소에서 직접 개발한 바이오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주름, 미백, 재생, 보습 등에 진정한 효과를 발휘하는 화장품을 독점 개발, '피부 관리(care)'를 넘어 '피부 치료(cure)'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지난 2013년 3월 인수한 한스킨을 셀트리온 화장품 연구소의 기술력으로 리뉴얼 하고, 가격대비 고기능성의 화장품 브랜드로 선보일 계획이며, 독자 개발한 화장품 소재의 새로운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를 2016년 론칭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화장품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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