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배우 소지섭이 방송 5회에서 위험에 노출된 신민아를 완벽 보호하는 동시에 츤데레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때 영호가 주은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구세주처럼 등장했던 것. 영호는 주은의 집으로 뛰어 들어와 스토커를 죽일 듯이 노려보며 "아는 남자입니까..?"라고 질문을 던진 ! 후 주은을 괴롭히는 스토커를 단숨에 처치했다. 사실 영호는 자신의 집에서 시크릿 트레이닝을 마친 주은을 집으로 바래다주고 돌아오는 길에 지난번 주은을 쫓아다녔던 스토커를 다시 목격했던 터. 이에 영호가 주은에게 다급히 전화를 걸었지만 주은이 전화를 받지 않자, 주은을 구하기 위해 다시 주은의 집으로 되돌아왔던 셈이다.
더욱이 영호는 주은이 피해자임에도 뚱뚱하다는 겉모습만으로 "솔직히 이 분이 왜 그쪽 분을 스토킹을 했겠습니까"라고 대꾸하는 경찰의 어이없는 태도에 속 시원한 일침을 가하는 등 주은의 든든한 편이 돼주는 모습으로 여심을 들썩이게 했다.
시청자들은 "소지섭이 스토커를 K.O 시키는 순간, 내 마음도 K.O", "하, 너무 달달해서 당뇨병 걸릴 듯", "소지섭 별로... 내 마음의 별로", "신민아의 보조개라도 되고 싶다" "소지섭 is 뭔들" "오늘도 안구정화 제대로 했다, 내 일도 안구힐링 부탁해요 소간지"라며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오마비' 5회 분에서는 영호가 유년시절부터 골육종암을 앓았던 과거사가 밝혀졌다. 오른쪽 다리가 큰 아킬레스건이었던 영호가 주은을 스토커에게서 보호하다가 오른쪽 다리에 부상을 입었고, 이로 인해 영호가 아무에게도 말을 하지 않은 채 재활에 전념하기 위해 잠시 집을 떠났던 상황. 서로의 곁을 잠시 비운 사이 주은의 문자를 보고 웃음을 터뜨리는 영호의 모습과 함께 주은 또한 영호의 소식을 궁금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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