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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작가 "권현상 금수저? 父 작품 출연하지 않을 것"
이어 "권현상은 자신이 임권택 감독의 아들인지도 모르게 하려고, 또 아버지는 아들을 도와줄 생각이 전혀 없다. 금수저와 정반대의 상황"이라며 "아버지가 자식에게 정신적인 유산을 물려주려는 과정을 담고 싶었다. 권현상 군이 끝까지 거절했었다"라고 설명했다.
김명정 작가는 역시 "두 분이 많은 고민을 했다. 한 가지 단언할 수 있는 것은 권현상은 임권택 감독 작품에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임 감독님이 아프지 않았다면 성사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한편 '위대한 유산'은 부모가 평생을 바쳐온 일터에 자식이 동반 출근하면서 좌충우돌 겪게 되는 일들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식은 부모의 직업을 함께 하며 고충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인생을 헤쳐 나가기 위한 가족의 위대한 유산을 물려받게 된다. 지난 추석연휴 파일럿으로 방송 후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정규 편성됐다. 26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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