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김미경은 최강희가 만나던 사람이 주상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김미경은 과거를 떠올리며 "네가 미친 겨? 우리 집안이 왜 이렇게 폭삭 망했는디? 니 아부지가 누구 때문에 십년 넘게 술독에 빠져 지냈는디? 벌써 잊은 겨?"라는 말과 함께 "다리도 누울 자리보고 뻗는 겨! 저 인간 엄마라는 작자가 어떤 인물인지 잊은 겨? 서슬 퍼래서 지 아들 잡아먹을까봐 어린 시절부터 너 닦달하던 인간이여. 그 징글징글한 짓을 또 당하고 싶어?"라고 최강희에게 소리쳤다.
김미경은 답답한 마음을 호소했고, 최강희는 "만나라고 등 떠밀어도 이제 안 만나! 아니 못 만나. 다시는"라고 말하며 나가버려 김미경은 최강희와 주상욱의 만남에 두려움이 앞섰다.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기구한 운명을 살게 되는 한 여인과 그를 질투하는 또 다른 여인, 이들을 둘러싼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 밤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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