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꽃청춘②] 정우, '응사' 편 합류하지 못했던 '꽃청춘'恨 풀까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11-25 09:3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정우가 '꽃청춘'의 한을 마음껏 풀까.

tvN 인기 예능 시리즈인 '꽃보다 청춘'의 새 시즌에 조정석과 정우, 정상훈이 합류했다. 이들은 24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아이슬란드로 출국해 보름간 여행을 즐긴다.

특히 이번 시즌에 합류한 정우가 '꽃청춘'가 눈길을 끈다. 정우는 지난해 '응답하라 1994'의 출연진 유연석, 손호준, 바로가 함께 했던 '꽃보다 청춘' 전 시즌에 함께하지 못했었기 때문.

정우는 2013년 종영된 tvN'응답하라 1994'에서 매력적인 의대생 쓰레기 역을 맡아 오랜 무명 생활을 설움을 제대로 씻었다. 당시 '응답하라 1994' 출연진들은 여러 매체 인터뷰 등을 통해 남다른 팀워크와 우정을 자랑해 드라마의 인기보다 더한 관심을 끈 바 있다.

따라서 '응답하라 1994' 팀이 모인 '꽃보다 청춘'에 대한 대중의 기대와 관심이 더욱 높았다. 하지만 정우는 '응답하라 1994'이후 이어진 '쎄시봉' '히말라야' 등 연이은 영화 촬영 스케줄로 인해 '절친'인 '응답하라 1994' 멤버들의 여행기를 방송을 통해 봐야만 했다.

이후 정우는 영화 '쎄시봉' 관련 매체 인터뷰에서 "호준이, 바로, 연석이가 '꽃청춘'에서 함께 여행하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다. 방송을 보면서도 단체 채팅방에 부럽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다"며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한껏 드러낸 바 있다.

그런 그가 서울예술대학 동문인 조정석, 정상훈과 새 단장한 '꽃청춘'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꽃보다 청춘'은 지난해 뮤지션 팀인 윤상, 유희열, 이적 편과 '응답하라 1994' 팀인 유연석, 손호준 바로 편이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다.


조정석, 정우, 정상훈이 함께 하는 '꽃보다 청춘'은 내년 1월 초 현재 방영 중인 '삼시세끼-어촌편2'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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