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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신 최보란 기자] 올 연말 방송가와 영화계에 '무도 효과'가 눈처럼 내린다.
'내 딸, 금사월' 속 유재석의 활약은 아직 더 남아 있다. '무한도전'은 유재석의 1인3역을 예고해 기대를 자극했다.'내 딸, 금사월' 25회 예고편에서는 유재석이 유명 방송인으로 등장, 금사월(백진희)의 이목을 사로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월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던 찬빈(윤현민)은 화가 나 유재석과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으로 또 한 번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무도 드림' 특집의 일환으로 시작된 '무한도전' 멤버들의 연말 깜짝 출연 릴레이가 MBC 예능은 물론 드라마, 라디오, 교양, 영화에까지 '무도 효과'를 불러 올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21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의 출연을 두고 많은 제작진들이 경쟁을 벌였다. 이들의 낙찰금(출연료)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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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유재석과 박명수는 '서프라이즈' 깜짝 출연을 알려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서프라이즈' 제작진은 평소 프로그램 팬을 자처해 온 정형돈을 낙찰하기 위해 참석했지만, 정형돈이 건강 관계로 임시 하차하면서 유재석과 박명수가 대신 출연하기로 결정한 것. 이처럼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프로그램 속 '무한도전' 멤버들의 변신이 연말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선물이 되고 있다.
지난 주말 '내 딸, 금사월'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유재석에 이어 정준하가 지난 22일 오후 진행된 '마이리틀텔레비전' MLT-15 녹화에 참여했다. 앞서 박명수가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해 '웃음 사망꾼'에 등극, 굴욕을 당한 바 있어 정준하 또한 출연을 앞두고 두려움에 떨었던 바. 그가 박명수를 대신해 '무한도전' 멤버로서 설욕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무한도전' 예고편에서는 또 영화 연기에 도전한 박명수와 격투와 와이어 액션 연기에 나선 하하의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또 방어를 잡기위해 고군분투하는 광희가 웃음을 예고했다. 이들이 본 방송과 영화 본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된다.
이 같은 '무한도전' 멤버들의 '무한도전' 밖 활약상은 웃음과 재미는 물론 기부를 통해 감동까지 모두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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