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신세경-변요한 남매가 재회한다.
공개된 사진 속 분이는 놀란 듯 두 눈을 크게 뜬 채 땅새를 바라보고 있다. 눈물을 그렁그렁 매달고 있는 분이의 눈시울은 어느새 붉어져 있다. 땅새에게 마지막으로 했던 모진 말들로 인해 분이의 마음 속엔 땅새에 대한 죄책감이 박혀 있는 상황. 죽었다고 생각한 땅새를 다시 만난 분이의 심정이 그녀의 표정과 눈빛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애달픔을 더한다.
땅새 역시 분이와의 만남에 놀란 모습이다. 한 손에는 칼을 쥐고 살기를 내뿜는 땅새의 모습은 어릴 적 여리고 순수했던 땅새와는 전혀 다르다. 변화한 땅새의 모습은 분이를 더욱 슬픔과 혼란에 빠트릴 것으로 보인다.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신세경과 변요한의 극적인 재회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이다. 참고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리는 두 배우의 감정 연기에 현장 또한 숨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집중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이야기가 짜이는 '육룡이 나르샤' 15회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신세경-변요한 남매의 재회가 그려지는 '육룡이 나르샤' 15회는 23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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