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 유재석 2번째 등장, 사기꾼 화가…'물총으로 그림'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11-22 23:04



내딸 금사월 유재석

내딸 금사월 유재석

방송인 유재석이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해더신(전인화)의 비서에 이은 두번째 역할을 소화했다. 유재석의 2번째 등장은 '사기꾼 화가'였다.

유재석은 22일 '내 딸 금사월' 24회에 1인 3역으로 카메오 출연한다.

유재석은 앞서 해더신의 수행비서로 등장, 강만후(손창민)에게 물을 쏟고 "전 그림자라서요"라고 말하는 등 비서 역할을 소화했다.

이어 유재석은 해더신이 추천하는 천재 화가로 두번째 등장했다. 강만후는 해더신에게 "내가 준 백지수표로 저 얼간이 같은 화가의 작품을 구매하겠다는 겁니까"라며 따졌지만, 해더신은 "우리나라 미술사의 한 획을 그을 작가"라고 답했다.

이어 강만후가 다가가 "이 작품이 무러 설명하는지 설명 좀 부탁할까요"라고 묻자 유재석은 입안의 물을 뿜어냈다. 그리고 유재석은 "해더! 해더! 내가 작품할 때 잡상인 들이지 말라고 했죠!"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하지만 유재석은 강만후의 생각대로 사기꾼이었다. 유재석은 뒤에서 몰래 수염을 떼고 라면을 먹으며 "망할 놈의 인간. 눈치는 더럽게 빨라"라고 중얼거렸다. 이어 유재석은 물감을 담은 물총으로 그림을 그리는 파격적인 방법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21일 방송된 '무한도전 멤버 24시간 자선 경매-무도드림'에서 최고가 2000만원에 '내딸 금사월'에 합류했다. 유재석의 몸값 2000만원은 좋은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따뜻한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내딸 금사월 유재석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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