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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트와이스 한혜연 마리텔
이날 정준하는 예상치도 못한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 팀의 500만원 입찰에 경악했다. 조용하던 마리텔 제작진은 갑작스럽게 정준하에 입찰한 것. 유재석조차 "500만원이요?"라며 당황할 정도였다.
정준하는 "마리텔은 진짜 안된다. 내가 거기 가서 뭘하냐"라며 울먹거렸다. 무한도전 동료들도 "차라리 우리가 돈을 줄테니 다른 데서 입찰 좀 해달라", "나가면 애 죽는다"라고 애타게 호소했지만, 결국 정준하는 마리텔로 낙찰됐다.
정준하의 마리텔 출연은 박명수에 이어 무도 멤버의 2번째 출연이다. 앞서 마리텔에서 '꼴찌'를 경험한 박명수는 "거긴 별 짓을 해도 안돼. 차라리 내가 대신 나가겠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정준하의 마리텔 출연에 비교적 긍정적이다. 유재석 같은 '먼치킨'이 아닌 바에야, DJ잉 세트와 작곡가들만 출연시켜 '방송이냐 홍보냐' 등 무성의 논란을 빚었던 박명수와 달리 정준하라면 솟아날 구멍을 찾을 수 있다는 평가다. 야구와 음식, 뮤지컬 등 넓은 관심 분야도 장점으로 꼽힌다.
정준하는 22일 진행되는 마리텔 인터넷 생방송에 직접 참여한다. 이날 방송에는 터줏대감 김구라 외에 정준하, 걸그룹 트와이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참여한다.
<스포츠조선닷컴>
마리텔 정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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