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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CGV '나도 영화 감독이다2'(이하 '나영감2')를 통해 메가폰을 잡은 박성웅이 "감독님들의 고충을 이해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일 상암 CGV에서 진행된 '나영감2' 단편 영화 시사회에는, 박성웅, 박정민을 비롯한 출연진과 지인들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영화를 감상하기에 앞서 무대인사에 나선 박성웅은 "그 동안 배우로서 활동하다가 감독이 되어 촬영을 해보니, 감독님들의 고충이 모두 이해가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배우들에게 연기 지도를 하며 본의 아니게 혼낸 적이 많은데 이 자리를 빌어 사과한다"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약 30분 동안의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촬영을 위해 발로 뛰며 고군분투한 '나영감2' 출연진들은 물론, 자리에 참석한 지인들도 영화에 푹 빠져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성웅은 관객들의 웃음 소리와 "재밌다"는 평에 뿌듯함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는 후문.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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