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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 패밀리' 배우들, 카메라 꺼지면 어떤 모습?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11-21 14:44


달콤살벌 패밀리

MBC 새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유쾌한 드라마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정준호(윤태수 역), 문정희(김은옥 역), 정웅인(백기범 역), 유선(이도경 역) 등 연기파 배우들의 온몸 코믹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달콤살벌 패밀리' 촬영장은 웃음 마를 새가 없다. 베테랑 배우들이 주를 이루는 만큼 예상치 못한 즉흥 상황들이 펼쳐지며 극에 감칠맛을 더하고 있는 것. 특히 이따금씩 방송에 담을 수 없는 수위 높은 코믹 애드리브들이 탄생, 스태프들의 배꼽을 쏙 빼놓고 있다.

특히 정준호는 방송에 모두 담지 못해 아쉬울 만큼 화려하고 구수한 애드리브로 현장을 늘 빵빵 터트리고 있다. 극 중에선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는 정웅인 역시 쉬는 시간마다 코믹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내고 있으며 문정희는 스태프들의 이름을 외워 부르며 챙기는 살뜰한 면모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걸스데이 민아(백현지 역)와 비투비 민혁(윤성민 역)이 등장하는 씬마다 야외 촬영장은 몰려든 팬들로 인해 열기가 대단하다. 특히 민아는 시크 도도 모녀 케미를 자랑하고 있는 유선과 만날 때마다 셀카 삼매경에 빠져있는 등 서로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고 있는 상황.

또한 문정희, 지수원(오주란 역), 박희진(최경미 역)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한마음회 촬영에서는 여배우들의 폭풍같은 수다에 남자 스태프들이 범접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이와 같은 현장의 유쾌함들은 안방극장에까지 고스란히 전해질 것으로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오늘(21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40분까지 1, 2회 합본이 재방송된다. 이는 본방송을 놓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며 다시 한 번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투하할 예정이다.

흥부자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공개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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