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김선영, 시어머니 구박에 분통 “나도 우리 엄마 귀한 딸”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11-20 21:12


응답하라 1988

배우 김선영이 시어머니 구박에 분통을 터뜨렸다.

20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시어머니의 방문에 잔뜩 긴장하고 있는 선우 엄마(김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어머니는 선우 엄마에게는 "팔자 센 년 어떻게 사는지 보여주려고 이러는거냐"며 "악연도 이런 악연이 없다. 전생에 내가 무슨 죄를 많이 지어서 너 같은 애랑 엮여가지고"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이에 선우 엄마는 "어머니가 그렇게 말 안 하셔도 우리 세 가족 행복하게 잘 산다"며 "나도 우리 엄마 귀한 딸인데, 어머니에게 이런 소리 듣는 거 알면 우리 엄마 속상할꺼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다시는 우리 집에 오지 말라"라며 분노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는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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