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 만 18세 박사 된다 '역대 최연소 신기록'…6년 단축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11-18 22:54 | 최종수정 2015-11-18 23:59



천재소년 송유근

천재소년 송유근

'천재소년' 송유근(17) 군이 역대 최연소 박사가 될 예정이다.

송유근 군의 지도교수인 한국천문연구원(KASI) 박석재 박사는 18일 "전날 오후 열린 학위청구논문심사 결과 송군의 '일반상대성이론의 천체물리학적 응용'이 최종 통과했다"라고 밝혔다.

1997년생인 송유근은 5살에 미적분을 풀고, 8살 때 중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1년 만에 졸업한 뒤 대학교에 입학했다. '최연소 대학생' 이름표를 달았던 송유근은 지난 2009년 대학을 졸업하고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석박사 통합과정에 입학, 7년만에 박사 학위를 받게 된다.

국내 최연소 박사의 공식 기록은 없다. 하지만 현재까지 최연소 박사로 거론된 미국 뉴욕 RPI공대 박사 정진혁 씨(23년 11개월),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윤송이 이사장(24년 2개월) 등과 송유근 군의 연령 차이가 커 그의 최연소 박사 기록에는 큰 문제가 없다.

송유근은 과거 KBS '아침마당' 출연 당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아 여자친구를 만난 적이 없다"라고 말할 만큼 연구에만 빠진 삶을 살아왔다.

<스포츠조선닷컴>


천재소년 송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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