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izi 오진성 "'응급실' 히트 후 회사와 문제…밴드 지키고 싶다" 눈물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1-18 00:05 | 최종수정 2015-11-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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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izi 오진성 '응급실'

'슈가맨' izi 오진성 '응급실'

'슈가맨' 이지(izi) 오진성이 고생한 동료들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서는 izi 오진성이 슈가맨으로 등장해 드라마 '쾌걸준향' OST '응급실'을 선보였다.

이날 izi 오진성은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회사랑 문제가 생겨서 한국에서 활동할 수 없게 돼 한국을 떠나 일본에서 밴드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izi 오진성은 "그 이후 우을증 같은 게 좀 있어서 노래로만 풀다 보니까 목상태가 악화돼 수술을 두 번 했다"며 "노래를 못 부를 정도로 목 상태가 악화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느 날 한 팬이 '오빠 목소리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줘야된다'고 말해서 희망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또 izi 오진성은 "밴드하면서 멤버들이 각자 음악도 하고 다른 일도 하지만 내 꿈은 계속 밴드 izi를 하는 거다"라며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정말 izi라는 밴드를 지켜주고 싶다"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11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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