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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종영을 단 5회 남기고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동북부 연쇄살인의 시그니처는 호두이며, 범인이 중고 책을 이용해 유사 마약을 거래한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용의자 1순위가 된 아가씨(최재웅). 이에 매의 눈을 가진 시청자들은 지난 3회분에서 서유나(안서현)가 아가씨의 집을 수색할 때 스쳐 지나간 프로피온산 병을 숨겨둔 떡밥이라고 주장, 그가 범인임을 주장하고 있다. 아가씨가 곡물 방부제로도 쓰이는 프로피온산을 호두에 발라 피해자들의 몸속에 넣었다는 것이 그들의 설명인 것. 그렇다면 정말 호두, 중고 책, 방부제는 모두 아가씨를 가리키는 복선이었던 걸까. 머지않아 밝혀질 그의 정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장희진 살인범과 그녀의 진짜 가족은 누구?
◆ 이중적인 마을의 진짜 얼굴은?
현재 아치아라의 가장 큰 이슈인 김혜진 사건과 동북부 연쇄살인의 범인이 밝혀진다면 이와 연관된 마을 사람들의 비밀도 함께 밝혀질 전망이다. 또한 생갭다 혜진에 대해 많이 알고 있음에도 마을 사람들이 입을 다문 이유는 무엇이고 그들이 침묵으로 지키고자 했던 것은 무엇인지도 낱낱이 밝혀질 것으로 추측된다. 그 어느 마을보다 평화로운 것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스산한 아치아라. 이곳에 사는 마을 사람들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지 시청자의 관심이 쏠렸다.
곳곳에 숨겨뒀던 떡밥들을 차례로 회수하며 탄탄한 전개를 이어나가고 있는 미스터리 트랩 스릴러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모든 퍼즐이 맞춰지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오늘(18일) 오후 10시 SBS 제12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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