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광고, 예능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영화감독 장진이 최초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했다. 영화 '킬러들의 수다' '굿모닝 프레지던트' 등을 통해 특유의 유머를 선보여 왔던 장진은 JTBC '타인의 취향'을 통해 자신만의 취향을 마음껏 보여줄 예정이다.
'타인의 취향' 첫 촬영에서 평소 막역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 임원희와 만난 장진 감독은 "오랜 친구와 건강을 체크해보고 싶었다"고 밝히며 건강 검진을 받으러 갔다. 검진을 받는 동안에도 내내 티격태격하며 톰과 제리같은 모습을 보인 두 사람. 나이를 잊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인 두 중년 영화인들 덕분에 제작진도 연신 웃을 수 밖에 없었다.
별 고민없이 진행되던 건강검진. 하지만, 초음파 검사를 받던 장진 감독에게 심각한 이상이 발견돼 촬영장이 술렁이기도 했다. 생각지 못한 결과에 장진 감독과 임원희는 물론 제작진 까지 모두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8일 오후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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