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오마이비너스' 신민아 소지섭, 한 손 밀착 포옹 '심쿵'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1-17 18:28



오마이비너스 신민아 소지섭' width='540' />

오마이비너스 신민아 소지섭

오마이비너스 신민아 소지섭

"데려다 달라면서요. 지구 밖으로"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가 한 손 밀착 '구출 포옹'으로 시청자들의 '숨멎 설렘'을 유발한다.

소지섭과 신민아는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 이나정 /제작 몽작소/이하 '오마비')에서 각각 세계적인 헬스트레이너이자 의료법인 '가홍'의 후계자 김영호 역, 학창시절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변호사 강주은 역을 맡아 첫 회부터 심상찮은 '극강 케미'를 발산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 소지섭과 신민아가 17일(오늘) 방송될 2회에서 한 손 밀착 '구출 포옹'으로 안방극장에 '핵 설렘'을 선사할 예정. 극중 김영호(소지섭)가 곤란한 상황에 처한 강주은(신민아)을 구출해내기 위해 한 손으로는 강주은의 허리를, 또 한 손으로는 강주은의 어깨를 끌어당긴 채 포옹을 하는 모습을 선보이는 것. 지난 1회 비행기 안 응급 상황으로 첫 만남을 가진 이후 2회 만에 보여지는 핑크빛 스킨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극중 김영호는 겉으로 보기에는 까칠하지만, 실상 약한 사람에게 약하고, 아픈 사람에게는 더 약한 '반전 츤데레' 면모를 갖고 있는 인물. 소지섭이 긴 팔로 신민아의 허리를 에스코트하듯 감싸 안는 반면, 신민아는 갑작스런 포옹에 놀란 토끼눈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 전망이다.

소지섭과 신민아의 한 손 밀착 '구출 포옹'은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반포동 한 호텔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은 오전 2시부터 시작돼 오전 5시에서야 마무리 됐던 상황. 하지만 두 사람은 특유의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장에 나타나,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소지섭은 마치 백마 탄 왕자처럼 등장, 한 쪽 팔로 신민아의 허리를 끌어안는 장면을 박력 있게 소화해 냈다. 소지섭의 남성미 넘치는 모습에 지켜보던 여성 스태프들은 "소간지가 왜 소간지겠어!", "소신커플 케미가 독보적이네"라고 감탄사를 터뜨렸다.

그런가하면 이날 촬영에서는 신민아가 연기에 집중해 리얼한 열연을 펼치던 중 중심을 잃고 바닥에 넘어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옆에 있던 소지섭이 촬영 진행과 상관없이 넘어진 신민아를 일으켜 세우는 '현실 케미'를 폭발시켜 현장을 달달하게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몽작소 측은 "방송 전부터 '소신커플'이라고 불릴 만큼 소지섭-신민아의 연기호흡이 완벽했다"며 "1회 방송 이후 쏟아지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에 배우들 모두 더욱 힘을 내고 있다. 매회 더욱 흥미진진해질 스토리 전개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된 1회 분에서는 자신을 뒤쫓는 정체모를 남자에게 공포를 느끼며 도망가던 강주은(신민아)이 바닥에 주저앉으며 자신을 잡아채는 낯선 손에 "살려주세요, 제발 살려주세요!"라고 간절히 비는 장면이 담겼던 터. 이때 "나만 보면 살려달라네. 이 여자는 ..고마워도 안할 거면서"라는 목소리와 함께 오묘한 눈빛으로 강주은을 쳐다보는 김영호(소지섭)가 등장하면서, 앞으로 '소신커플'이 그려갈, 섹시하면서도 건강한 '초특급 로맨스'를 예고했다. '오 마이 비너스' 2회는 17일(오늘) KBS 2TV에서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