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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찰리 쉰이 NBC '투데이 쇼'에서 에이즈 감염 사실을 털어놓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찰리 쉰은 어떤 내용의 이야기를 폭로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방송계 관계자들은 그가 어떤 경로로 에이즈에 감염됐는지, 또한 에이즈 감염을 비밀에 붙인 이유 등을 고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에이즈 감염 이후 수 많은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찰리 쉰이 이들 여성의 리스트를 밝힐지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찰리 쉰이 성관계 리스트를 밝힐 경우 상대 여성들에게 집단 소송을 당할 수 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찰리 쉰은 2년 전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자인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질병을 숨기고 많은 여성과 성관계를 가져 비난을 받고 있다.
찰리 쉰은 팬들에게 에이즈 감염 사실이 알려질까 봐 비밀에 부쳤다는 것. 무엇보다 그는 에이즈 감염 이후에도 예방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성생활을 즐겨 파문을 낳았다.
한편, 찰리 쉰은 80, 90년대 전성기를 누린 할리우드 스타로 지난 2011년 전처인 브룩 뮐러에게 협박 편지를 보내 논란을 샀고 지난해에는 치과에서 의사와 치기공사에게 폭력을 행사해 구속되기도 했다. 또한 24세 연하의 포르노 배우 브렛 로시와 4번째 결혼을 진행하는 등 각종 사건·사고를 몰고 다닌 악동으로 악명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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