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땅값, 50년 새 무려 3030배↑…2013년 5848조원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11-16 23:06 | 최종수정 2015-11-16 23:59



우리나라 땅값

우리나라 땅값

우리나라의 땅값(토지자산 가격)이 1960년대 중반 이후 3천 배 이상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한국은행 국민계정부는 '우리나라의 토지자산 장기시계열 추정'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명목 토지자산 가격 총액이 지난 1964년 1조 9천300억 원에서 지난 2013년 5천848조 원으로 49년 동안 3천30배 늘었다고 밝혔다.

토지의 평방미터(㎡)당 평균가격은 1964년 19.6원에서 2013년 5만8천325원으로 올랐다.

토지자산 가격 총액의 국내총생산(GDP) 비율은 1964년부터 2013년까지 평균 392%를 나타냈다.

지가총액에서 정부가 소유한 토지 비율은 1964년 13.2%에서 2013년 26.1%로 2배 수준으로 상승했다. 이는 정부가 산업화 과정에서 교통망 구축을 위해 꾸준히 전답과 임야 등을 민간으로부터 취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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