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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이날 냉장고 주인 김풍의 '미슐랭 3스타급 요리' 제안에 박준우 기자와 이찬오 셰프가 대결을 펼쳤다.
박준우 기자는 '미슐랭 3스타는 게뿔' 이라는 이름의 요리는 차분히 선보이는 반면 15분 만에 코스요리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한 이찬오 셰프는 평소와 달리 빠른 칼질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코스요리 4개 중에 3가지만 하면 어쩌냐"고 묻자, "그러니까 '김풍코스'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4가지 코스요리를 15분안에 소화한 이찬오 셰프의 요리에 김풍은 모든 요리를 음미하며 솔직한 맛 평가를 내렸다. 특히 디저트에 김풍은 "디저트가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트럼플 오일향이 나면서 미슐랭 요리같다"고 극찬했다.
이원일은 "미슐랭 3스타급 요리는 요리를 맛보기 위해 그 곳을 가십시오"라고 설명하며, "두 분의 요리는 그 곳에 가고 싶은 맛이다"라고 극찬했다.
결국 이날 4가지 코스를 완벽하게 소화한 이찬오 셰프가 승리했다. 이찬오 셰프는 "행복해요"라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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