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이민혁 "육성재와 동시간 경쟁, '윈-윈 하자' 응원"

16일 오후 서울 상암 MBC에서 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민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준호, 문정희, 정웅인, 유선, 걸스데이 민아, 비투비 민혁이 출연하는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로 18일에 첫 방송된다.

김경민 기자 [e-mail] / 2015.11.16.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비투비 이민혁이 육성재와 동시간대 맞붙게 된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극 '달콤살벌 패밀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자 강대선 PD와 정준호, 문정희, 정웅인, 유선, 걸스데이 민아, 비투비 이민혁이 참석했다.

이날 이민혁은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 출연중인 같은 그룹 멤버 육성재와 경쟁에 대해 "성재한테 나 같은 시간대 한다니까 어떤 분 나오냐고 묻더라. 출연진을 얘기했더니 '재미있겠다'고 하더라"라고 반응을 전했다.

또한 "남자들이라 서로 많은 말은 안 하는데 '수고했다'고 격려하곤 한다"라며 "비록 경쟁작이지만 함께 열심히 해서 윈-윈하자는 얘기를 나눴다"라고 말앴다.

이어 "성재가 먼저 좋은 기운을 팀에 불어 넣어줘서 저도 그 뒤를 이어 좋은 기운 불어 넣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 영화 '가문의 영광5' '엄마가 뭐길래' 등을 집필한 손근주 작가와 '황금무지개', '아이두 아이두' 등을 연출한 강대선 PD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정준호, 문정희, 정웅인, 유선, 김응수, 지수원, 박희진, 조달환, 이민혁, 방민아 등이 출연하며,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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