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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화려한 유혹' 최강희의 눈물나는 인생 그래프가 화제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행복한 일 뒤에 항상 불행이 찾아오는 악순환의 연결고리다. 첫사랑 형우(주상욱)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뒤 비자금문서 사건에 휘말리는가 하면, 명호(이재윤)와의 달콤한 신혼도 잠시, 의문의 죽음으로 남편을 잃었고 얼마 뒤엔 딸 미래(갈소원))를 낳자마자 감옥에 수감되는 등 '머피의 법칙'을 능가하는 비극이 계속된 것.
특히, 남편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들어간 강석현의 집에서도 계속되는 수난기로 그래프 곡선이 바닥을 치고 있어, 언제쯤 신은수의 그래프 곡선이 상승선을 그릴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꾸이나무 아래서 다시 한 번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은수-형우'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더한 가운데 강석현의 비자금을 둘러싸고 더욱 탐욕스러워져 가는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그려가고 있는 '화려한 유혹'은 16일 오후 10시에 제 1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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