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K팝스타' 주인공은 나…흥분하면 유행어 나와"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5-11-16 15:39


박진영이 16일 목동SBS에서 열린 K팝스타5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K팝스타 시즌5'는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등 3인의 심사위원과 각사별 6명씩 18명으로 구성된 객원심사위원단이 참여해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는다. 객원심사위원단은 케이티김, 정승환, 이진아등 시즌4의 주인공들과 박지민, 이하이, 악동뮤지션, 샘김등 역대 K팝스타 상위입상자들과 원더걸스, 미쓰에이, 페퍼톤스 등 3사 소속 가수들이 함께 한다.
목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11.16/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박진영이 유희열과 양현석에 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K팝스타5'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등 심사위원 3인방과 박성훈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진영 심사위원은 "유희열은 지난 시즌 처음으로 등장해 시청자가 재미있게 받아들인 것 같다. 원래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며 이제 사업을 확장하는 사람으로서 큰 기대는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유행어에 대해 '미리 준비하느냐?'라는 말을 하는데 심사에 흥분하다 보면 튀어나오는 말이지 굳이 계획한 유행어는 아니다. 유일하게 유행어를 생각해온 심사위원은 양현석이다. 전날 몇 개의 유행어를 기획해 당일 발표하는 식이다"며 "아무래도 'K팝스타'의 주인공은 나인 것 같다"고 밝혀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K팝스타5'는 차세대 K팝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이다. 도전자들은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등 세 명의 심사위원 지도아래 최고의 트레이닝 시스템을 받으며 꿈을 펼칠 기회를 얻게 되고 이를 통해 선발된 최종 우승자는 상금 3억원과 데뷔를 위한 음반 발매 작업을 제공받는다.

오는 22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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