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 야구 중계로 30분 지연…결방 대란 피하나?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5-11-16 14:18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포스터

[스포츠 조선 조지영 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김영현·박상연 극본, 신경수 연출)가 2015 프리미어 12 중계로 30분 지연된다. 혹시 '육룡이 나르샤'도 '애인있어요' 결방 대란이 일어나지 않을까?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16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오늘(16일) 오후 7시 25분부터 2015 프리미어 12 8강전 대한민국 VS 쿠바 경기가 생중계된다. 이로 인해 '육룡이 나르샤'는 본 방송시간보다 30분 지연된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애인있어요'처럼 결방이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다.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일이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이렇다할 확답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애인있어요'가 야구 중계로 지연 방송을 예고했다. 계속해서 지연 방송을 한 SBS는 경기가 연장까지 가자 뒤늦게 결방을 공지해 공분을 샀다.

시청자는 '애인있어요'의 결방 대란이 '육룡이 나르샤'에서도 펼쳐지는 게 아니냐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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