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면세점 탈락, 99%가 나 때문…고용안정이 가장 중요"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1-15 23:10 | 최종수정 2015-11-15 23:59


신동빈 면세점 탈락

신동빈 "면세점 탈락, 99%가 나 때문…고용안정이 가장 중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5일 롯데 면세점 잠실점(롯데월드타워점) 면세점 탈락과 관련해 "99%가 나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날 부친인 신격호 총괄회장의 생일 모임에 참석하고자 롯데호텔을 찾았다가 기자들과 만나 "(면세점 탈락은)상상못한 일이 일어났지만 어쩔수 없다.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어 "월드타워점에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해 3000명을 고용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그분들에 대한 고용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면세점 재승인 실패는 99%가 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4일 서울 면세점 특허 선정 결과 발표에서 롯데면세점은 소공점만 지키고 월드타워점의 특허 재승인에 실패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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