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드림팀' 강태오, 에이스 등극…수준급 예능감·운동신경 맹활약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11-15 20:03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그룹 '서프라이즈'의 강태오가 숨겨진 예능감과 뛰어난 운동 신경으로 KBS2 '출발 드림팀'에 활력을 더했다.

지난 1일, 8일, 15일 방송된, KBS와 태국 채널세븐의 글로벌 합작 프로젝트 '한태 드림팀' 특집에 출연한 강태오는 훈훈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며 맹활약을 펼쳤다.

한태 드림팀 제1탄인 '수중 장애물 경기' 편에서는 태국 MC 쿤긱의 목소리에 맞춰 능청스럽게 태국말 립싱크 인사를 선보여 안방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고, 귀여운 윙크로 여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제2탄 '볼케이노 워터레슬링'에서는 본인의 가슴을 연달아 타격하는 절권도 시범으로 친근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지금까지는 애매한 기록만 세웠는데 제대로 된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낸 종합장애물 5종 경기에서는 정확하고 재빠른 동작으로 28초18 기록을 세우며 니엘(32초 20)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3주에 걸쳐 방송된 '한태 드림팀' 특집에서 강태오는 진지한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와 달리 능청스러우면서도 유쾌한 개인기로 반전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타고난 운동신경과 승부근성으로 차세대 에이스로 등극, 기대감을 더했다. 시청자들은 "강태오 우사인볼트급 스피드였다", "강태오 앞으로 모습이 기대된다", "강태오 엉뚱발랄 매력 폭발"이라며 호응했다.

한편, 강태오는 MBC 새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에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다. 여주인공(강민경)을 지켜주는 것을 행복으로 아는 모범적인 국민 아들이자 성실하고 따스한 성격의 최영광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난다.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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