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형돈 보고 있나?...하하의 사랑 고백 "힘내 뚱보 형, 사랑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1-15 16:52


'무한도전' 정형돈

'무한도전' 유재석이 정형돈의 방송 활동 중단 선언을 언급한 가운데 하하가 정형돈에게 남긴 메시지가 새삼 화제다.

하하는 지난 달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내, 뚱보 형, 사랑해, 일어나, 4대 천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MBC '무한도전' 촬영을 앞두고 있는 정형돈과 하하, 광희가 카메라 앞에서 장난기어린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지난 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무도투어' 특집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일일 가이드로 변신한 무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 앞서 유재석은 "정형돈이 건강상 문제로 너무 힘들어서 방송을 하기 힘들 것 같다는 의사를 전했다"며 "당분간은 '무한도전'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명수는 "정형돈이 하루 빨리 완쾌해서 큰 웃음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하자, 다른 멤버들은 "완쾌되기를 바란다"고 그를 응원했다.

한편 지난 12일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소속 방송인 정형돈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고 결국 제작진과 소속사 및 방송 동료들과 상의 끝에 휴식을 갖기로 결정했다"며 "휴식기 동안 건강 회복에 전념할 것이다. 소속사 역시 정형돈씨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정형돈씨가 빠른 시일 방송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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