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 이제 PC에서 즐긴다!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11-12 14:40



대표적인 콘솔 레이싱게임인 '니드포스피드'를 드디어 PC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넥슨과 EA코리아는 12일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엔조이 페스티벌 (ENjoy Festival)' 현장에서 EA의 개발 스튜디오, 스피어헤드의 신작 온라인 레이싱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Need for Speed EDGE)'의 유저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 콘텐츠와 함께 첫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이에 앞서 12일부터 22일까지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테스터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규모는 약 3만여명이며, '지스타 2015' 넥슨부스에서 현장 시연을 하는 관람객 전원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쇼케이스에서는 '니드포스피드 엣지'가 보유한 방대한 차량 라인업 및 멀티플레이(스피드모드, 아이템모드), 시스템UI 등 게임 콘텐츠 등 세부 모습이 처음 공개돼 1000여명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8명이 동시에 접속해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멀티플레이 환경과 다양한 명차들을 장만해 업그레이드 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이 등장해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넥슨의 사업을 총괄하는 이정헌 부사장은 "EA와 넥슨이 함께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에서 신작 '니드포스피드 엣지'를 유저분들께 처음 공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곧 진행될 1차 테스트와 향후 서비스 방향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개발을 총괄하는 스피어헤드 한승원 본부장은 "'니드포스피드' 시리즈의 브랜드 명성을 유지하면서 유저분들이 더욱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개발중"이라며, "오픈 전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정식 서비스 전까지 VIP서비스 '오너드라이버'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오너드라이버' 유저에게는 니드포스피드 엣지'와 관련한 이벤트 및 서비스 일정에 대한 알림 서비스 및 이벤트 당첨기회를 추가 제공한다.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레이싱 명작 '니드포스피드'시리즈를 기반으로 온라인 플랫폼으로 개발된 최신작으로, 세계적인 슈퍼카들을 게임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레이싱게임이다. 특히 차세대 엔진(프로스트바이트)을 기반으로 한 실사와 같은 그래픽, 뛰어난 물리 효과로 사실감이 극대화됐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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