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불안장애로 방송활동 중단…'불안장애란 무엇?'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11-12 13:09 | 최종수정 2015-11-12 13:10


정형돈 불안장애로 방송활동 중단

정형돈, 불안장애로 방송활동 중단…'불안장애란 무엇?'

방송인 정형돈이 앓고 있는 불안장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 소속 방송인 정형돈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고 결국 제작진과 소속사 및 방송 동료들과 상의 끝에 휴식을 갖기로 결정했다"며 "휴식기 동안 건강 회복에 전념할 것이다. 소속사 역시 정형돈씨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정형돈씨가 빠른 시일 방송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형돈이 앓고 있는 불안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해 일상 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 진환을 일컫는다. 불안과 공포는 정상적인 정서 반응이지만, 정상적 범위를 넘어서면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증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안장애에 해당하는 질환으로는 공황 장애, 특정 공포증, 사회 공포증, 강박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범불안장애, 급성 스트레스 장애 등이 있다.

한편 정형돈은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JTBC '우리동네 예체능',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MBC '능력자들' 등 6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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