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중단' 정형돈, 새 예능 '돈 워리 뮤직' 결방 없이 첫 방송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5-11-12 14:08


'돈 워리 뮤직' 포스터 사진=K STAR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돌연 '방송 중단'을 선언한 정형돈의 새 예능프로그램 K STAR '돈 워리 뮤직'이 결방 없이 예정대로 방송된다.

정형돈과 유재환이 진행하는 K STAR '돈 워리 뮤직'은 결방없이 오늘(12일) 오후 9시 정상 방송된다.

K STAR측은 "가장 중요한 것은 정형돈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라면서 "'돈 워리 뮤직'은 정형돈과 유재환이 참여한 런던 촬영을 잘 마쳤고, 사전에 국내에서 촬영한 분량도 있기 때문에 방송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돈 워리 뮤직'을 통해 발표할 노래의 가사도 정형돈이 런던에서 거의 완성한 상태라 음원 발표에도 큰 문제가 없지만, 6회로 예정된 이번 시즌 이후의 제작 일정은 상황을 봐가면서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후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져 방송을 진행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고 결국 제작진과 소속사 및 방송 동료들과 상의 끝에 휴식을 갖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휴식기 동안 건강 회복에 전념할 것이다. 소속사 역시 정형돈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정형돈이 빠른 시일 방송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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