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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고문 같은 방송이었다.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직접 음식을 만들거나 먹지 않는 독특한 프로그램인 '수요미식회'는 이날 역시 패널들과 게스트의 맛깔나는 설명만으로 '빵'을 사랑하는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자신을 '빵순이' '빵돌이'라고 칭하는 '빵 마니아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보고 있는 것 자체가 고문이었다" "보다가 빵사러 나갔다 왔다"고 목소리를 냈다.
'수요미식호'는 스튜디오에서 직접 맛있는 요리를 만들거나 '먹방'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출연진들의 뛰어난 음식에 대한 지식과 노련한 화술은 '보여주는' 먹방 프로그램 만큼이나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하며 독보적인 스타일의 쿡방 예능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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