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에메랄드캐슬 "'발걸음' 전성기 때 손 다쳐 활동 중단"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1-10 23:59



'슈가맨' 에메랄드 캐슬 지우(김선형)

'슈가맨' 에메랄드 캐슬 지우(김선형)이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역주행송 가수로 황치열, 십센치, 백아연이 출연했다.

이날 에메랄드 캐슬은 "'발걸음'을 군대 제대하고 5분만에 만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행사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드럼을 치는 친구가 펀치를 했는데, 친구가 손에 금이 갔다, 드럼을 쳐야하는데"라며 회상했다.

지우는 "결국 한 달반 정도를 쉬었다"며 "그때 마침 김경호라는 가수가 나왔다. 같은 장르라 방송에서는 두 곡 모두 잘 되지 않더라. 1집은 잘 됐는데 2집이 잘 되지 않았다"라며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한편 JTBC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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