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항조, 배우 김성환-아나운서 김병찬과 함께 연탄나눔 봉사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5-11-10 17:02


◇가수 조항조(맨 오른쪽)와 배우 김성환(오른쪽에서 두번째), 아나운서 김병찬(맨 왼쪽)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거노인들을 돕기 위한 '러브 피플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가수 조항조가 지난 5일 관악구 신림동에서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와 함께 무의탁 노인가정과 불우이웃에게 연탄기증 배달봉사로 훈훈한 사랑을 전했다.

한 가구에 연탄 200장씩, 총 50가구에 전달된 이날 배달봉사에서 가수 조항조는 6가구에 1200장을 배달했다. 봉사활동 중 소식을 접한 동료 탤런트 김성환과 아나운서 김병찬, 팬클럽 10여 명이 달려와 힘을 보탰다.

비좁은 골목길에 차량 진입이 어려워 배달장소까지 직접 날라야 했는데 한 사람이 2장, 3장씩 나누어 100여 미터를 걸어 배달하는 수고를 아끼지않고 마무리했다.

배달한 가정 중에는 90이 넘은 노부부도 있었는데 고마움을 전하며 땀 흘리는 봉사자의 땀도 닦아주고 시원한 물도 나눠 주어 이날 참여한 봉사자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봉사를 마친 가수 조항조는 "다가오는 겨울 추위에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봉사와 관심으로 사랑을 나누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팬클럽과 아나운서 김병찬은 " 봉사하러 왔는데 내가 힐링이 됐다"며 "앞으로 조항조의 러브피플 캠패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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