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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상호가 '디데이'에서 극한의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 세례를 받았다.
김상호는 극 중 딸의 병원비를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돈을 촌지로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구조대원들의 목숨을 생각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위험한 여의도 현장에 투입하려고 하는 구자혁의 모습에 받았던 돈봉투를 내던지며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또한, 윗선의 명령으로 화재 진압을 진행하지 않아 가게를 잃은 후 자신을 칼로 찌른 사람이 자살을 시도하자 그 누구보다 걱정하며 수술 도중 엠부를 짜주고, 보호자가 아님에도 수술 결과를 제일 먼저 확인하는 애틋한 인간미를 드러냈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에서 대지진이 일어난다는 가정 속에 천재 외과 의사를 중심으로 한 재난의료팀(DMAT)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다. 김영광, 하석진, 전소민, 윤주희, 이경영, 차인표, 김상호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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