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神' 장혁, '송파마방' 압류에 좌절...이덕화에 무릎 꿇었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1-06 08:42


'장사의 神-객주 2015' 장혁이 신임 쇠살쭈로서 '송파마방'을 살리기 위해 자존심을 버리고 내 여자의 남편 이덕화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극중 천봉삼(장혁 분)은 '송파마방'을 압류하겠다며 '신가대객주' 맹구범(김일우)과 사람들이 들이닥치자 망연자실했던 상황. 천봉삼은 선돌(정태우 분), 최돌이(이달형 분)와 사방팔방 자금을 빌리려 다녔지만 여의치 않았다. 하지만 돈줄을 쥐고 있는 육의전 대행수 신석주(이덕화 분)에게 가자는 선돌의 말을 애써 못들은 척 했던 것. 사랑하는 여인 조소사(한채아 분) 때문에 망설이던 천봉삼은 객주인은 돈을 끌어와야 된다는 선돌의 충고에도 화를 내며 나가버렸다.

이후 괴로움에 술을 거나하게 마시고 잠을 자던 천봉삼은 갈증이 나 깨어났다가 죽은 아버지 천오수(김승수 분)의 모습을 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하지만 천오수는 그리웠던 아버지를 보자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를 외치는 천봉삼에게 신석주에게 가라고 호통을 치고는 "봉삼아. 진인사대천명! 먼저 사람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조언을 건네고는 사라졌다.

마음을 다잡은 천봉삼은 결국 '신가대객주'로 향했고 어렵사리 신석주를 만나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신석주는 일언지하에 거절하며, 기꺼이 돈주머니를 풀어 제낄 물화를 가져오라며 명령해 천봉삼을 당황케 했다. 천봉삼이 신석주에게 돈을 얻어 '송파마방'을 구해낼 수 있을지 쇠살쭈 천봉삼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 14회분은 오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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