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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안내상 "노동조합 소재 드라마, 잡혀가지 않을까 걱정"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11-06 14:2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안내상이 드라마와 웹툰 '송곳'에 대해 말했다.

안내상은 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드라마 세트장에서 열린 JTBC 특별기획 '송곳'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석윤 PD에게 캐스팅 제의를 받고 웹툰을 읽었는데 정말 빠져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드라마로 다뤄도 되는 건지 싶었다. 잡혀가지 않을까 걱정됐다. 우리 때는 쉬쉬하던 노동조합에 대? 이야기이기 때문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규석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송곳'은 '푸르미 마트'를 배경으로 갑자기 벌어진 부당해고와 이에 대항하기 위해 똘똘 뭉친 직원들의 노동조합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1일 방송까지 이수인(지현우)과 주강민(현우), 황준철(예성) 등이 푸르미 마트 직원들에게 노조 가입을 권유하고 회사의 취업규칙을 찾아 부당한 대우에 맞서기 시작, 사내 시위까지 감행하는 등 똘똘 뭉치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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