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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신원호 PD가 '응답하라' 시리즈에 대해 "망할 때까지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1988년도를 배경으로 한 것과 관련 "1997, 1994년 하면서 선택 폭이 2~3개 정도였다. 가까운 2000년대를 배경으로 하려면 따뜻한 이웃의 이야기를 그리기 어려울 것 같았다. 제 기억에 1988년은 따뜻한 인심이 살아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응답하라 1988'은 연달아 큰 히트를 치며 복고열풍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3번째 작품.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 같은 드라마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우리 골목, 우리 이웃을 담아내며,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 평범한 소시민들의 가족 이야기로 향수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오는 6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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