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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박유환과 신혜선의 '웃픈 로맨스'의 향방이 궁금증을 모은다.
준우가 문자로 데이트 신청을 하자 설은 몸이 안 좋다는 핑계를 대며 준우를 피했다. 그러자 준우는 문자를 받자마자 설에게 한달음에 달려와 어디가 안 좋은지 증상을 꼼꼼히 살폈다. 준우는 괜찮다는 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설의 이마에 손을 대고 열까지 재보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준우의 다정함에 순간 심장이 쿵하고 내려앉은 설은 '어머 한설! 설레지마! 설레면 안돼!'라고 자기 최면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준우는 약을 증상 별로 바리바리 사와 설에게 건넸고 "빈 속에 먹으면 안되니까 꼭 뭐 챙겨먹고 먹어야 돼"라고 신신당부하며 다정함의 끝을 보여줬다. 이에 심장까지 녹아 내린 설은 준우의 뒷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김준우 너 왜 이렇게 착하고 사랑스러워.. 너 왜 회장 아들이 아닌 거냐고"라고 시무룩해했다.
네티즌은 "한설 못됐는데 귀여움! 설이 정신차리고 결국 잘될 듯", "준우 다정함에 나도 심장 녹았음. 저런 남친 있었으면 좋겠다", "준우-설 커플 깨알잼. 꽁냥꽁냥 하는 거 보면 나도 모르게 광대승천" 등의 댓글로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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