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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 과거 "하얀 피부, 엄마가 매일 우유목욕 시켰다더라"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0-29 14:27



이유비, 과거 "하얀 피부, 엄마가 매일 우유목욕 시켰다더라"

배우 이유비 측이 협박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유비의 과거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이유비는 과거 방송된 SBS '화신'에 출연해 "사실은 연예인이 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비는 "어릴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다"면서 "주변에서 '엄마가 배우니까 너도 배우하면 되겠다'라는 식으로 하는 말이 너무 싫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학창시절 나를 '견미리의 딸'로만 보는 시선에 시달려서 '연예인은 하지 말아야지'하는 생각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이유비는 "시험을 잘 보면 '견미리가 시험지를 빼돌려줬다더라'는 소문이 돌았다. 하얀 피부는 '엄마가 매일 우유목욕을 시켰다'는 말까지 들었다"며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모른척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처하니 말이 많아지더라"고 덧붙여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29일 이유비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휴대폰이 지극히 개인적인 물품이고 그 안에 본인의 개인정보와 지인들의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유출하겠다는 협박이 있었던 것. 그렇기 때문에 이유비의 휴대폰 분실 및 협박에 대한 추측성 글들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이유비는 이달 중순 개인 휴대폰을 분실했다. 이후 이유비의 휴대폰을 습득한 A씨는 이유비를 상대로 휴대폰의 개인 정보를 언론사에 판매하거나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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