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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박선영, 김국진 번쩍 안아올려…복장만큼 요란했던 신고식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10-28 11:06 | 최종수정 2015-10-28 11:06



불타는 청춘 박선영 김국진

불타는 청춘 박선영 김국진

불타는 청춘 박선영이 김국진을 번쩍 안아올리며 압도적인 힘을 과시했다.

박선영은 27일 SBS '불타는 청춘'에 최연소 새 멤버로 합류했다.

올해 46세인 박선영은 1993년 개봉한 영화 '가슴 달린 남자'에 남장 여자로 출연, 수많은 여심을 울렸다. 당시 박선영은 극중 짧은 머리와 날렵한 턱선으로 보이쉬한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박선영은 빨간 구두에 호피무늬 치마 차림으로 등장했다. 박선영은 '평소와는 의상이 다르다'라는 김국진의 너스레에 "너무 요란하게 입고 온 것 같다"라고 받았다.

김국진은 박선영에게 "제기 10개 이상 차면 소원을 들어주겠다"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김국진의 예상과 달리 박선영은 제기차기 10개에 성공했다. 김국진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어 박선영의 소원은 김국진을 더욱 머뭇거리게 했다. 박선영이 소원으로 '누워있는 나를 번쩍 안아들기'를 요구했기 때문. 박선영은 "과거 남자친구들은 '너 같이 무거운 애를 어떻게 드냐'라며 거절했다. 이게 내 로망"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선영은 김국진이 주저하자 "그럼 내가 안아들겠다"라며 김국진을 번쩍 안아올렸다. 김국진은 "뭐 이런 여자가 다 있냐"라며 낭패한 표정을 지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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