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타는 청춘 박선영 김국진
올해 46세인 박선영은 1993년 개봉한 영화 '가슴 달린 남자'에 남장 여자로 출연, 수많은 여심을 울렸다. 당시 박선영은 극중 짧은 머리와 날렵한 턱선으로 보이쉬한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박선영은 빨간 구두에 호피무늬 치마 차림으로 등장했다. 박선영은 '평소와는 의상이 다르다'라는 김국진의 너스레에 "너무 요란하게 입고 온 것 같다"라고 받았다.
이어 박선영의 소원은 김국진을 더욱 머뭇거리게 했다. 박선영이 소원으로 '누워있는 나를 번쩍 안아들기'를 요구했기 때문. 박선영은 "과거 남자친구들은 '너 같이 무거운 애를 어떻게 드냐'라며 거절했다. 이게 내 로망"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선영은 김국진이 주저하자 "그럼 내가 안아들겠다"라며 김국진을 번쩍 안아올렸다. 김국진은 "뭐 이런 여자가 다 있냐"라며 낭패한 표정을 지었다.
<스포츠조선닷컴>
불타는 청춘 박선영 김국진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