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구본승 “20대에 인지도 없어. 누님들이 편해”…30대 쪽으로 이동한 이유?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10-28 09:36



슈가맨 구본승

슈가맨 구본승

이른바 'X세대 아이콘'으로 불렸던 가수 겸 연기자 구본승이 '슈가맨'에 등장했다.

27일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의 주인공은 구본승과 '기다려 늑대'의 주인공 줄리엣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구본승은 "'너 하나만을 위해'를 15년만에 불렀다"라며 다소 방송에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여유를 되찾으며 "유희열씨가 롤모델"이라며 "노래를 안하고 음악만 만드시기 때문"이라고 받아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또 30대 방청객 25명 중에 23명이 20대 방청객 중에선 5명만이 구본승을 기억한다고 버튼을 눌렀다.

MC 유재석은 "20대에서는 5명만이 구본승 씨를 기억하고 계신다. 그래서 그런지 구본승 씨가 노래를 부르다가 20대 쪽에서 불이 안 들어오니까 30대쪽으로 이동하더라"고 분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구본승은 "사실 다섯 명도 모를 줄 알았다. 다니다 보면 20대들이 나를 잘 모른다"면서 "누님들이 편하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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