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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장사의 神-객주 2015' 박은혜가 4시간 동안 팔이 묶이고 재갈을 물린 채 분투하는 연기로 현장을 압도했다.
박은혜의 '재갈 투혼' 장면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수원 '장사의 神-객주 2015'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박은혜는 평소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스태프들과 일일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현장을 밝은 분위기를 이끄는 분위기 메이커. 하지만 이날만큼은 완벽한 감정신을 위해 말수도 줄인 채 구석에 무릎을 모으고 가만히 앉아 감정선을 다잡으며 촬영을 준비했다. 또한 장혁, 유오성과 손이 묶이고 부담롱에 넣어지는 장면까지 세밀하게 동선을 맞춰보며 몇 번이고 연습, 천소례에게 빙의하는 열정을 폭발시켰다.
특히 박은혜는 장면 특성상 손이 뒤로 묶여지고 입에 재갈이 물린 채로 4시간 동안 바닥에서 버둥거려야 됐는데도 불구, 아랑곳하지 않고 "장면 괜찮아요?"라며 촬영에만 신경을 기울였다. 더욱이 박은혜는 다소 폭이 좁은 부담롱 안으로 들어가느라 온 몸 여러 군데가 부딪히고 긁히는 등 상처를 입었음에도 마지막까지 웃으면서 촬영을 종료,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 10회 분에서는 장혁-김민정-한채아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3각 관계'의 시작을 알리며 흥미를 높였다.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펼칠 장혁과 한채아, 그리고 자신의 운명을 위해 장혁과 혼인해야만 하는 김민정, 세 사람의 엇갈린 운명과 행보가 어떻게 될지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송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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