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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천왕 짬뽕
서울의 짬뽕은 건 표고버섯을 물에 불려 뒀다가 그 물을 육수로 쓰며 향이 짙은 짬뽕을 만들어냈다. 앞서 서울 짬뽕을 먹은 백종원은 "요즘 서울에는 이런 짬뽕집을 찾아보기 힘들다"며 "짬뽕이 O라면과 비슷한 느낌이다. 표고버섯 덕분에 그렇다. 원래 짬뽕에는 표고버섯이 안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부산 짬뽕은 푸짐한 해산물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해산물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돼지뼈 육수를 단 30분만 우려내 눈길을 끌었다. 정읍 비빔짬뽕은 갈은 알새우와 홍합로 국물의 진한 맛을 살렸다. 보통 고기나 해산물을 먼저 넣고 채소를 나중에 넣어 숨을 살리는 조리 방법과 달리 제일 처음 채소를 넣어 채소즙을 기초로 비빔짬뽕을 만드는 노하우로 백종원마저 감탄케 했다.
백종원은 "짜장면과 짬뽕을 주문하면 바로 달걀프라이를 한다"며 "나는 그렇게 먹는다. 아주 맛있다. 짜장면에는 반숙도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소개된 서울 짬뽕 맛집은 불광동에 위치한 '중화원', 부산 '복성반점', 정읍 '양자강'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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