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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신해철
이날 '가왕 신해철'이라는 닉네임으로 등장한 정재훈 씨는 "어렸을 때부터 신해철 목소리와 비슷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마왕'에 가짜를 붙여서 '가짜마왕'을 줄인 '가왕' 신해철이라고 붙였다"고 말했다.
생김새부터 입모양, 목소리, 웃음소리까지 똑같아 故 신해철을 떠올리게 만든 정재훈 씨는 라디오 오프닝 멘트와 일상 대화 등을 따라하며 최고의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남궁연도 "목소리 톤 뿐만 아니라 말의 속도도 신해철과 똑같다"며 감탄했다.
일반 건설회사에 다니는 정재훈 씨는 과거 음악할 당시 신해철과 인연을 맺은 사실을 밝혔다. 정재훈 씨는 "넥스트의 음악을 연주해서 넥스트 펜페이지에 올려놨는데, 신해철 선생님이 직접 댓글을 달아주셨다"며 그게 연이 되어 신해철을 직접 찾아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3년 4월경 신해철과의 대화를 녹음했던 내용을 공개했고, 정재훈 씨는 신해철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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