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사 숙소에서 씨앤블루 이정신과 장미여관 육중완의 전대미문 콜라보레이션 합주가 탄생했다.
바로 옆자리에 누운 육중완이 우렁찬 코골이를 시작한 것. 설상가상으로 반대편의 이정신마저 코를 골기 시작해 괴로움은 더해졌다.
이정신은 씨엔블루의 베이시스트답게 낮게 베이스를 깔고 육중완은 장미여관의 기타리스트처럼 우렁찬 소리로 코골이 협주를 시전 했다. 뜻밖에 이뤄진 두 사람의 콜라보 연주(?)에 온주완은 강제로 뜬눈으로 밤을 보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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