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한채아, 장혁 앞 옷고름 풀며 눈물 고백 '애틋한 하룻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0-2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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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장혁 한채아

'장사의 신' 장혁 한채아

'장사의 신' 장혁과 한채아가 하룻밤을 보냈다.

22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10회에서는 천봉삼(장혁)과 조소사(한채아)가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봉삼은 신가대객주 차인들에게 끌려간 선돌(정태우)을 구하기 위해 신석주(이덕화)와 혼인한다는 조순득(김진태)의 여식을 보쌈하기로 했다. 그러나 천봉삼은 조순득의 여식이 일전에 자신이 누나 천소례(박은혜로 착각하고 구해준 적이 있는 조소사임을 알고 놀랐다.

조소사는 억지로 혼인을 해야하는 자신의 처지를 밝히며 마음을 고백했고, 옷고름을 풀기 시작했다. 이에 천봉삼은 "지금 뭐하는 짓이오? 사람을 이리 시험하면 안되는 거요"라며 화를 냈다.

그러자 조소사는 "사내에게 이리 몸을 보이고 마음을 보였는데 이리 거절당하고 어찌 부끄러워 살겠습니까. 생애 단 한번 여인은 생애 단 하루도 자신의 마음대로 살 수 없는 것일까요? 여인네는 평생 가슴에 담을 정인이 있으면 안되는 것인가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천봉삼은 조소사를 껴안았고, 두 사람은 애틋한 하룻밤을 보냈다.

한편 '장사의 신'은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장혁)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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